※경고
글을 쓰다보니 제품의 사전 지식이 있는 분들께 최적화 된 글이 되었네요;;;
이 제품을 알고 있었거나 평소 드럼 뮤트에 대해 관심이 있던 분들이 쉽게 보실 수 있을 듯..
.. 죄송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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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이공? 하는 마음에 기웃거리다 가격보고 애써 외면했다가
결국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야 종류별로 풀세트를 다 구하고야 말았습니다...ㅡ,.ㅡ;;;
뭐 찾아보시면 워낙 리뷰와 자세한 제품 설명들이 많으니
저는 순수하게 아마추어 유저로서 한 달 동안 사용한 느낌을 최대한 솔직하게 남겨볼까해요.
일단 단점!!!
1. 딱부러지게 뭐가 장점이다~라고 할 만한게 없다.
==> 그동안 뮤트링과 젤에 익숙해지신 분일 수록 이 말에 공감 할지도 몰겠네요. 당장 제가 그랬으니깐요;;;
요 녀석만 올려놓으면 사운드가 뭔가 확 바뀔 것이다?
절대 아닙니다. 당장 귀로는 크게 차이점이 느껴지질 않아요.
금속 제품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가죽제품인 M1들은 젤이상의 뮤트력을 기대하시면 곤란하다능;;;
2. 큰 장점도 없는게 가격은 깡패다.
==> 어쩔 수 없게도 이게 젤 크죠ㅠㅠ
당장 구성 재료부터 통짜 브라스 100%!!!ㅎㄷㄷ;;; 덕분에 무게도 상당하구요.
재료비, 제작비, 그 이전에 연구개발비 등으로 단가가 쎌 수 밖에 없겠구나~ 싶긴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다다가기엔.. 좀 거리감이 있지요..ㅡㅛㅡ)a
3. 다이케스트 후프에는 별도로 아답터(Pro Look)를 구입해서 사용해야함.
==> 이게 또 치명적이죠. 다이케스트가 뭔 죄냐능..ㅠㅠ 아아.. 자석이 안붙는게 죄라면 죄네요.
거기에 소노의 헬라후프는 원체 두꺼워서 스네어웨이트 + 아답터 조합이 안껴집니다...ㅠㅠ
뭐 억지로야 갖다 낄 수는 있겠지만 나중에 다시 뺄라면.. 연장이 필요 할 듯;;;
#하지만 여기에는 나름 꼼수를 찾아냈죠.. ㅎㅎㅎ
일반적으로 스네어는 살짝 기울여서 사용하잖아요? 기울어진 아랫쪽에 웨이트를 놓으면 됩니다.
굳이 아답터도 필요 없음..ㅡ,.ㅡ)V
그리고 스틸 스네어는 후프에 상관없이 자석이 쉘에 반응해서 붙기때문에 그냥 사용 하면 됨.
4. 함부로 다루다간 사람이나 드럼이 상할 수도..
==> 물건 자체가 쇳덩인데다가 끝부분들이 정성들여 깎여있어 뾰족하고 각져있습니다.(M1은 제외)
사용하다가 헤드위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뚫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행여 이 녀석이 사람이나 드럼 쉘들에 부딪히면.. May be? 많이 아플거에요.
자자자~ 그럼 우울한 단점을 벗어나서 제가 발견한 희망찬 장점도 한 번 읊어볼까요?
1. 딱부러진 장점이 없는게.. 바로 장점입니다.
==> 말 장난같지만 진심이에요. 솔직히 가격에 비해 크게 변하는게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헤드 본연의 사운드, 드럼의 재질과 구성, 터치와 연주 성향에 영향이 적다 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느꼈던 딱 2%의 부족함을 웨이트로 채워주고,
참신한 자신만의 방법을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사운드 스타일링을 추구 할 수 있지는 않을지..
저는 이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 생각해요. (가격의 부담을 덮어버릴 정도로)
실지 웨이트에 적응 후 젤 뮤팅해보면, 어? 하는 느낌이 옵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답답함(?)..;;;
이는 곧.. 기존 뮤트 방식은 과해서 싫다~, 그리고 아주 사~알짝 톤의 끝자락에 깔끔함을 더해보고 싶다~
...하셨던 분들께 추천~!!!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아마 레코딩 하시는 분들 톤잡으실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님 말고..ㅡ,.ㅡ;;;)
2. 영구적입니다.
==> 일부러 화풀이 패댁~션 하거나, 분실 / 도난 신공을 당하지 않고서야,
사용함에 있어서 유통기한이 무제한입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게..
기존의 젤, 뮤트링 등은 힘을 받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구겨짐 파손, 외관상 불쾌함 등에 취약..
덤으로 분실의 위험도 크지요. (젤은.. 스물스물 녹거나 헤드에 물을 들이기도.. 보호색 본능인가;;;)
M1은 자체 클립을 후프에 꽉 찝어 사용하고, 금속 제품들은 자성, 혹은 아답터로 물려서 사용하기에,
도선생이 절도신공을 발휘 하지 않는 이상 분실위험이 덜하죠.
뭐 금속제품은 사람 힘으로 구길 수도 없고..ㅎㅅㅎ
가죽제품인 M1은 아예 필요에 따라서 접어 쓰는 물건이기에 파손에도 나름 면역됐다 봅니다.
#사족으로.. 예전부터 젤, 뮤트링 외, 제법 고가의 뎀퍼장비를 몇가지 써봤지만 내구성들이 무척 취약;;;
뎀핑효과는 극히 미미하던지 아니면 심하던지...ㅡ,.ㅡ;;; 이상하게 딱 원하던 중간값이 없었음.
3. 외관상 뽀대가 장난 아닙니다.
==>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기존의 뮤팅 장비들에 비해 압도적인 비쥬얼을 자랑합니다.
M1은 예~~전에 짐보상 영상에서 봤던 탐위에 나풀거리는 비단뮤트(?)느낌이 납니다.(때리면 펄럭거림)
금속 웨이트들은.. 흡사 스네어 위에 금괴(?)를 얹어놓은 듯한 황홀한 착각이~+0+
#스네어웨이트의 옵션제품 중에 70년대(?) 제품은 리뷰영상에서의 극찬만큼이나
놀라운 성능(실지 들어보면 진짜 이거 뭐여? 함)과 함께 외관적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자랑합니다.
총평..
평소에 드럼 사운드에 관심이 많고 튜닝에 신경쓴다~ 하시는 분들
레코딩 하시면서 깔끔한 끝맛(?)을 원하시는 분들께 충분히 매력있는 멋찐 물건입니다.
반대로 나는 드럼의 오버톤을 사랑한다~ 혹 뮤트링 하나로 OK~ 하시는 분들은..
굳이 구입 할 필요 없는 계륵임.
혹 단순한 뮤트만을 원하면서도 약간이나마 특별함, 눈길을 끄는 뽀대를 원했었다 하시는 분들은
M1 가죽 제품으로 강려크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솔직히 빈티지 스네어는 써본적도 없고 그 사운드를 잘알지도 못하지만
밀레니엄 브라스에 70년대를 얹어 놓으니, 뭐랄까.. 텁텁한 느낌이 든달까?
단순히 오버톤을 없앴다~ 수준이 아닌, 글로 설명하기 힘든 빈티지한 소리랄까요?
고 버디리치옹께서 연주하셨던 스네어 사운드가 상상됩니다.(기분탓이겠지요?ㅎㅅㅎ;;;)
뭐 이건 직접 소리를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70년대 빈티지 스네어 사운드를 내준다고 이름이 70's 라고 한다네요~
굳이 비유하자면 유사 MTB? 유사 빈티지~ ㅎ
기존의 젤, 뮤트링의 인위적인느낌이 싫었다 하시는 분들께 자랑하고 싶은 물건이에요.
가운데가 자석인데 더 작은 뮤트를 원할 때 각 날개를 접어서 효과를 줄일 수 있음.
그렇잖아도 인위적인 뮤트력을 배제한다~가 웨이트의 모토인데,
요녀석들은 입맛에 맞게끄름 "쫌 더~ or 쫌 덜~" 옵션이랄까요?
근데 갠적으로 70's에 마음을 빼앗겨 저녀석들은 걍 쉬고 있네요~=_=);;;
#본문 맨~ 윗 사진의 제품들은 M1을 제외한 모든 옵션들이 100% 상호 호환 됩니다~
M1은 엄쌤말씀대로 수건을 손에 감싸고 팔을 잡는느낌이랄까ㅎㅎ 뮤트젤은 맨손으로 팔을꽉잡는느낌이고ㅋㅋ
좋은리뷰감사합니당~~~
엄쌤께서 공감가는 표현을 쓰셨네요.
젤은 억지로 덮는 느낌이고(뮤트링은 뭐 비교불가의 뮤트 깡패고;;;)
M1은 살짝 얹어진 느낌? 이 때문에 자연스러운 날것의 생스런, 뮤트같지 않은 뮤트가 가능한거 같아요.
3단변신까지 ㅋㅋㅋ
그리고 다이캐스트 후프에도 쓸수 있기때문에 M1이 더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3단 변신의 트랜스포머급의 다양한 옵션과 비쥬얼은 상상외의 재미임은 분명합니다.
은근히 장터에 글 한 번씩 올릴라치면 1시간은 그냥 지나갑니다. 읽고 고치고 읽고 고치고..;;;;
고생한거 알아주셔서 감사합ㄴ.. 흙흙..ㅠㅠ
뮤트링은 정말 답이 없을때 하는거고 뮤트젤 같은 경우에는 먼지가 많이 묻으면 스네어 가방 안에서 떨어져서 가방 안에 붙어버리거나 물로 씻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외 뮤트 제품은 일회용인 경우가 많지만 저건 영구적으로 쓴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거 같음.
뽀대도 당근 한 몫하지 ㅎㅎ
이거 포스팅 올리려고 사진 찍었는데 장해 아우가 선수 쳤네^^ㅎㅎ
훌륭한 포스팅 잘 봤어^^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 분명 이 물건에 관심은 가는데 상황상 못쓰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같다는 생각에
한달전부터 리뷰글 생각하고 사용했었습니다. 맘같아서는 좋은 사진에 좀더 깔끔하게 글을 올리고 싶은데..
제 능력 밖이네요~^^;;;;
형님께서도 포스팅 올려주시면 좋을거같은데요?
가내 평안하시고~ 당신을 머슴의 단골 댓글러로 임명합니다~ㅡ0ㅡ
리뷰 넘 잘봤어요 ㅎㅎ
저걸 다 구입하다니.. 역시 형의 열정은 ㅋㅋㅋ ^^b
저도 M1 쓰고있는데 참 잘쓰고있어요 ㅋㅋ
순천 함 놀러가야하는데 ㅎㅎ
연습실이랑 그대로 쓰고 계세요?
나야 항상 그대로쥐~ 놀러와 국밥 한그릇 쏠테니~ㅎ
헬라후프가 일반적인 다이케스트보다 더 두껍다보니 스네어 웨이트의 허용수준을 넘어버리는 것이죠..;;;
별 수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M1은 잘 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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